광명진언 독송 듣기

광명진언의 정식명칭은 불공대관정광진언으로 진언종과 화엄종에서 특히 중시하는 불교의 진언입니다. 광명진언을 독송하면 모든 업보와 죄가 소멸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병든사람 앞에서 외우면 병든사람이 전생에 지은 온갖 업병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광명진언은 9개의 단어로 이뤄진 짧은 것이며 산스크리트어, 일본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 티베트어로 존재합니다. 한국어의 경우에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이라고 외웁니다.

당나라의 불교 경전에서는 광명진언에 관하여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모든 중생들 앞에서 흑모래와 함께 이를 외우면 중생들이 과거에 저지른 10가지 악, 5가지 거스름, 4가지 중대한 죄들의 업장이 모두 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지옥에 떨어진 죽은 사람위에 흙모래를 뿌리면 죽은 사람이 극락세계에 도착한다고 할정도로 좋다고 하네요.

 

 

이 두 영상은 광명진언 독송 영상으로 가장 유명한 영상들 입니다. 듣다가 문득 뜻이 궁금해져서 찾아본 결과 해석을 하면 효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해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석을 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풀이한다고 하니 재미삼아 보시길 바랍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 옴 : 처음에 쓰는말
– 아모가 : 참된
– 바이로자나 : 비로자나 부처님
– 마하무드라 : 대광명
– 마니 : 여의주
– 파드마 : 연꽃
– 즈바라 : 금강
– 프라바를타야 : 얻다 성취하다
– 훔 : 끝에 쓰는 말

 

진언은 불교의 비밀스러운 주문으로 산스크리트어가 가장 비슷하고 한국어는 다른점이 더 많다고 합니다. 만약 정말 원어를 외우고자 한다면 산스크리트 원어에 가장 가깝게 발음하는 티베트어로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